‘2025 디지털배움터 AI 영상 공모전’ 개최…전 국민 숏폼 도전 시작

디지털 포용 · AI 활용 확산 위한 참여형 콘텐츠 캠페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배움터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무료로 디지털 기초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배울 수 있으며, 전국 곳곳에 위치한 거점센터에서 대면과 비대면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배움터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경험을 통해 디지털 활용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디지털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디지털 격차 없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중심 사업이기도 하다.

공모 주제는 △디지털배움터 한눈에 보기(60초 소개 영상) △나에게 디지털배움터란 ○○이다 △AI로 만든 나만의 디지털배움터 소개 영상 △기타 자유 주제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AI 도구를 필수로 활용하여, 30초에서 1분 이내의 세로형 FHD 숏폼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작품 제출은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다. 수상자는 7월 28일 발표된다.

시상은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며, 수상작에는 상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디지털배움터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디지털배움터의 가치를 다시금 조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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