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 다시 도전하는 한화 문현빈…류지현 감독, 2026년까지 일단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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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현빈이 2루수로의 재변신에 나선다. 문현빈은 대전서 진행 중인 팀 마무리 훈련서 내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류지현 한화 감독은 올해까지 일단 문현빈의 내야 훈련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한화 이글스 문현빈(22)이 2루수 복귀를 다시 준비한다. 올 시즌 한화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문현빈이 내야수로의 재변신에 도전한다. 문현빈은 현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진행되고 있는 한화의 2026시즌 마무리 훈련서 내야 수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천안북일고 출신의 문현빈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서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 당시 문현빈의 포지션은 내야수였다. 그는 데뷔 시즌인 2023년 당시 137경기를 뛰었는데, 2루수로는 54경기에서 358이닝을 소화했다. 주전 2루수였던 정은원(797.2이닝)에 이어 2루수로는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소화 이닝을 기록했다.당시 타율 0.266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공격력을 보인 문현빈은 팀 공격력 증대를 위해 외야수로도 많은 이닝을 뛰었다. 중견수로 70경기에 출전해 519이닝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 문현빈. 사진제공|한화 이글스문현빈은 2024년엔 2루수, 3루수 등 내야수로만 주로 1군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2025시즌을 앞두곤 외야수로 전격 변신했다. 그는 한화 주전 좌익수로 자리를 굳히며 그해 141경기서 타율 0.320, 12홈런, 80타점, 71득점 등의 호성적을 올렸다. 올해도 문현빈은 외야수로 132경기를 뛰며 타율 0.297, 15홈런, 76타점, 83득점 등을 기록했다. 그렇게 그의 외야 변신은 2년에 걸쳐 대성공을 거두는 듯 했다. 수비가 리그 정상급은 아니었지만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공격에선 확실한 자기 퍼포먼스를 냈기 때문이다.하지만 문현빈은 올 시즌 막판 2루수 수비를 다시 병행하며 내야수 복귀 의사를 밝혔다. 류지현 한화 감독(55)은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문현빈과 면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선수의 내야수 복귀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류 감독은 2026년까지 일단 문현빈의 내야 훈련 모습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2027년 스프링캠프를 앞두곤 수비 포지션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확실한 교통정리를 위해 포지션 병행은 시키지 않는다. 내야와 외야 중 보직을 하나 정하게 되면, 문현빈은 내년 스프링캠프서 해당 포지션에만 집중해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장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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