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최대 변수는 수비…하주석 vs 이재현, PO 타격전 예상 속 야전사령관 대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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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현(왼쪽)과 KIA 하주석의 야전사령관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올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서 타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주석(32·KIA 타이거즈)과 이재현(23·삼성 라이온즈)의 유격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이번 포스트시즌(PS)서도 수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4일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서는 두산 베어스가 반면교사의 사례가 됐다. 0-2로 뒤진 2회말 무사 1·2루서는 LG 트윈스 신민재의 기습 번트 때 안재석이 고의낙구로 아웃카운트 2개를 올리려다 되레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는 1-2로 뒤진 8회말 1사 1·3루서 신민재의 스퀴즈 번트를 대비하지 못해 실점과 타자주자의 출루를 모두 허용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작은 실수가 쌓여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며 씁쓸해했다.KIA와 삼성의 타격전이 예상되는 이번 PO서는 수비가 한층 강조될 수 있다. 삼성은 올 시즌 팀 타율 0.273(2위), OPS(출루율+장타율) 0.776(3위)으로 화력을 뽐냈다. KIA는 팀 타율 0.271(5위), OPS 0.782(공동 1위)를 기록했다. 홈팀 삼성의 인플레이타구 수(3838개)는 PS 진출 팀 가운데 KT 위즈(3876개) 다음으로 많았다. 삼성을 상대한 야수에게는 타구와 관련한 변수 발생의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KIA서는 하주석의 역할이 중요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박찬호(두산 베어스)의 이적으로 유격수 공백이 생긴 KIA는 7월 한화 이글스와 트레이드로 그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하주석은 이번 PS서도 KIA 내야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17일 준PO(5전3선승제) 1차전서 2-1로 앞선 6회초 1사 1·2루서는 2루수 김규성과 합작한 병살타가 팀의 승리확률을 13.4% 올렸다. 이범호 KIA 감독은 1차전부터 3연속 경기 선발 유격수 기용으로 신뢰를 줬다.삼성은 이재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전반기 허리 골타박상으로 고전한 그는 올 시즌 부상 여파로 수비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후반기 회복세를 보인 그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3경기에 출전해 수비력을 끌어올렸다. 그를 정상급 유격수로 성장시킨 박진만 삼성 감독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PO 대비 청백전서 홈팀의 선발 유격수로 이재현을 기용했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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