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이하 ‘중저가’ 국평 씨 마른다…서울 외곽도 갈수록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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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 경제 9억 이하 ‘중저가’ 국평 씨 마른다…서울 외곽도 갈수록 넘사벽 업데이트 : 2026.08.01 10:29 닫기 올해 상반기 서울 외곽 9개 자치구9억 이하 아파트 거래 비율 68.3%2025년 상반기比 8.7%p↓“선호지·비선호지간 가격 상승 시차 뚜렷” 보유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인상안이 포함된 세제개편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금리 인상까지 본격화하면서 주택 매매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서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중개업소 [연합뉴스]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서민들의 한숨이 깊이지고 있다. 서울 외곽지역에서도 9억원 이하 ‘중저가’ 국민평형(전용 59∼85㎡) 아파트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서다.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서울 외곽 9개 자치구(노원·도봉·강북·금천·관악·구로·성북·중랑·강서구)에서 국민평형 아파트 거래가 총 1만1300건 이뤄진 가운데, 9억원 이하 거래 비율이 68.3%(7718건)로 집계됐다.9억원 이하 국민평형 거래 비율은 2025년 상반기(77.0%) 대비 8.7%포인트 줄었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나 30대 실수요층이 대출을 활용해 매수할 수 있었던 중저가 아파트의 하한선이 점차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저렴한 전세 물건이 사라지자 이에 자극을 받은 중저가 아파트 매매수요가 서울 외곽 지역으로 몰리면서 집값이 뛰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특히 관악구·성북구 내 주택 상승률이 가팔랐다. 관악구에서 체결된 국민평형 아파트 거래 중 9억원 이하 비율은 48.2%로 1년 전 같은 기간(71.3%)보다 23%포인트 넘게 급감했다. 동기간 관악구 전체 국민평형 거래는 16.4%에 늘어나는데 그쳤다. 하지만, 9억원 초과 거래는 2배(110%) 넘게 폭증했다.성북구 역시 국민평형 아파트 거래 가운데 9억원 이하 비율은 2025년 상반기 67.1%에서 올해 상반기 48.6%로 쪼그라 들었다. 성북구는 전체 국민평형 거래는 9.7% 줄었는데 9억원 초과 거래만 41% 늘었다.이 같은 현상은 노원, 강북, 금천, 구로 등 다른 서울 내 중저가 아파트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노원구는 지난해 상반기 9억원 이하 국민평형 거래가 89.4%였는데 올해 상반기엔 80.5%로 떨어졌다. 강북구는 지난해만 해도 9억원 이하 국민평형 거래가 96.3%에 달했지만 올해는 이 비율이 81.6%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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