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T1·한화생명 연파…레전드 그룹 선두 경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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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3라운드 1주 차에 2연승을 거두며 레전드 그룹 선두 경쟁에 합류한 KT 롤스터. 사진제공|LCK

LCK 3라운드 1주 차에 2연승을 거두며 레전드 그룹 선두 경쟁에 합류한 KT 롤스터. 사진제공|LCK

KT롤스터가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1주 차에 강팀을 연파하며 레전드 그룹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KT는 29일 T1과의 ‘이동통신사 매치’에서 2 대 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2 대 1로 승리했다. 정규 시즌 1~2라운드 1, 2위 팀을 모두 꺾은 KT 롤스터는 한화생명, T1과 15승 5패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트 득실에 따라 순위는 갈렸지만 세 팀이 나란히 15승 5패를 기록하면서 레전드 그룹 선두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디플러스 기아도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를 연이어 격파하며 3라운드 1주 차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은 젠지전에서 LCK 정글러 포지션 역대 10번째로 통산 2000어시스트를 달성하며 팀의 2전 전승에 의미를 더했다.

라이즈 그룹에선 농심 레드포스는 1주 차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월 29일엔 키움 DRX를 2 대 0으로 완파했고, 1일엔 BNK 피어엑스를 2 대 1로 꺾었다. 
라이즈 그룹 최하위에 처했던 DN 수퍼스의 경우, 3라운드 첫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에게 완패하며 18연패의 수렁에 빠졌지만 2일 한진 브리온을 2 대 1로 제압하며 4개월 만에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한편, 3~4라운드는 1~2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5개 팀이 속한 ‘레전드 그룹’과 하위 5개 팀이 경쟁하는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정을 고려해 정규 시즌 후반부를 두 개 라운드로 압축 운영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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