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애플,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선주문 첫날 품귀…주가 0.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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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의 첫 폴더블폰인 ‘듀오’가 선주문 첫날부터 일시적 품귀현상을 보이며 폭발적인 초기수요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선주문이 시작된 직후 당일 매장 수령이 가능한 물량은 모두 소진됐으며, 일부 온라인 배송 예정일은 이미 내년 1월 말까지로 밀려난 상태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이번 수요가 “놀라운 수준”이라며 “이 혁신적인 신제품을 고객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온라인 주문은 계속해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 듀오는 출시가 1999달러부터 시작해 2TB 용량 옵션의 경우 3000달러를 넘어선다. 이는 수년 만에 이뤄진 아이폰 외관 디자인의 가장 큰 변화로, 기존 프로 및 프로맥스 모델 라인업의 상단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 같은 초기 몰림 현상은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가 소비자들의 추가 지출을 끌어낼 수 있을지 월가는 주목하고 있다.

다만 CNBC는 일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폰을 당장 대중적인 시장으로 확대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지출 여력이 가장 높은 핵심 고객층을 통해 매출 및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0.43% 오른 343.46달러에 마감됐으며. 한 주간 1.6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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