習, 트럼프 면전서 '대만 레드라인'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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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習, 트럼프 면전서 '대만 레드라인' 압박 정상회담서 잇단 이견 노출"독립 반대하고 신중히 처리"習요구에 트럼프 즉답 피해이란 전쟁도 뚜렷한 온도차트럼프, 중국의 역할 강조에시진핑은 원론적 입장 내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환영식 후 대통령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소인수 회담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 24일(현지시간)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에 "신중한 처리"를 요구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극진한 환대 속에 진행됐지만, 대만 문제를 비롯해 인공지능(AI)과 이란전쟁 해법과 관련해서는 양국 정상간의 이견이 확인됐다. 이날 중국 관영매체인 중국중앙TV(CCTV)와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미국 백악관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국가 통일과 영토 완전성을 지키려는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의 요구에 어떤 답을 내놓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매체에서도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는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와 관련한 언급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회담을 마친 뒤 백악관 앞 헬리패드(전용 헬기 이착륙장)에서 기자들이 대만 문제를 논의했느냐고 묻자 "우리는 훌륭한 회담을 했다"고만 답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이란 전쟁과 관련해서도 양국의 온도차가 감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서 중국의 역할을 촉구하고 있고,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에 동참해주기를 바라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 주석은 "중국은 각국의 주권·안보가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계속 생각해왔으며 국면 완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왔다"며 미국·이란이 6월 종전안 등을 담아 체결했던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로 복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이 조속히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궤도로 복귀해, 최종적으로 핵 문제를 포함한 전면적인 합의를 이루고 조속히 평화를 이루기를 바란다"는 원론적 입장을 재차 내비친 것으로 보도됐다. 두 정상의 AI 와 관련한 메시지 역시 차이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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