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배관 옆에서 발생한 화재 조기 진화한 20대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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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7 17:23 수정2025.06.17 17:23

챗GPT 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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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에 가스배관 옆에 있는 재활용품 더미에서 화재를 20대 여성 두 명이 소화전으로 진화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사하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사하구 하단동의 한 오피스텔 앞 재활용품 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진화한 박시은(28)·손승아(26)씨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이 불을 끈 재활용품 수거장 옆에는 가스배관이 있었기에,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도 있었다.
박시은·손승아씨는 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면서 건물 내부에 소화전이 있다고 알렸다. 이후 119 신고센터로부터 소화전 사용방법을 안내받고 소화전으로 화재 초기에 불을 껐다.

사하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자 분의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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