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희소지역서 신규 분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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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급이 적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줄을 이루며 생애 첫 주택매입 수요자와 기존 주택에서 이전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과천시와 군포시에서는 경쟁률이 각각 52.3대 1, 16.17대 1에 달하며, 공급 희소성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화성시와 김천혁신도시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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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조감도 [우미건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조감도 [우미건설]

아파트 공급이 적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잇따른다.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생애 첫 주택매입 수요자는 물론, 기존의 주택에서 새 아파트로 이전하려는 대기 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경기 과천시에서 공급된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15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청약에서 8315건이 접수, 평균 5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일반분양 물량이 599가구에 불과했다.

경기도 군포시에서 7월 분양한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도 2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047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렸다. 군포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일반분양 물량이 434가구에 그친 대표적인 공급 희소지역이다.

지방도 비슷한 상황이다. 강원 원주시에서 분양한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는 58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청약 9425명이 몰리며 평균 1순위 경쟁률 16.17 대 1을 기록했다. 단지가 위치한 무실동은 원주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신규단지 분양이 적어 공급 희소성이 돋보이는 지역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공급가뭄 지역 내 신규분양 단지가 안전한 선택지로 떠오르며 올해 청약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계속된 부동산 대책 등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 단지 등 투자 안전성이 부각되는 단지의 인기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역 내 오랜만에 신규 공급 소식을 알리는 단지들도 속속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일원에서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 84㎡ 556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최근 5년이내 공급이 전무한 남양뉴타운에 들어선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 앞에 새동초와 중학교(2026년 3월 개교)가 있다.

동일토건은 경북 김천혁신도시 M-2블록에서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공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적 84~113㎡ 349가구 규모의 이 사업장은 김천혁신도시에서 10년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다. KTX·SRT가 정차하는 고속철도 김천(구미)역이 사업지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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