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전 안산국방산단 그린벨트 해제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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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전 안산국방산단 그린벨트 해제 심의의결

입력 : 2026.06.10 14:45

대전 유성구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감도. [대전시]

대전 유성구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감도. [대전시]

개발제한구역(GB) 문제로 장기간 표류해왔던 대전 유성구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는 이날 안산 국방산단 GB 해제 심의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안산 국방산단 조성 사업은 대전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됐으나, 각종 잡음이 이어지며 난항을 겪어왔다.

2016년엔 대전도시공사의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에 참여자가 없어 무산됐다. 이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고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산업단지 편입 요구 등으로 인해 사업이 재검토됐다.

이후 2021년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2023년 중도위의 GB 해제 재심의 결정에 이어 지난해 2월까지 이어진 감사원 감사로 인해 사업이 또다시 지연됐다.

이번 중도위 심의 통과로 GB 해제가 가능해진 안산 국방산단 사업은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대전도시공사 지분 출자(10%)에 따른 주주협약 변경 절차를 완료하고,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 GB 해제 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에 나서 2027년 하반기 보상에 착수, 2031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도위 심의 통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라며 “국방산업 거점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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