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희용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규제에서 시장으로, 징벌에서 합리로’ 국민의힘 부동산정책 정상화 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7.24/뉴스1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지역구 조직을 관리하는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을 기존의 관례가 아닌 지역구 소속의 당원 또는 책임당원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방안 등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는 (당협위원장이) 당원들로부터 선출되는 방식을 포함한 결정을 하기 위해 당헌·당규 절차대로 시도당위원장과 사무총장의 의견을 청취한 내용을 두고 다음 최고위에서 논의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존에 유임을 통해 임기를 연장해오던 당협위원장 자리를 유임하지 않고 당원 또는 책임당원 선거를 통해 선출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현재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32개 당협위원장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당무감사에서 하위평가를 받았던 27곳의 당협과 그 밖에 지선당시 선거 지원 활동이 미흡했다고 평가되는 당협 들에 대해서도 최고위 결정에 따라 조강특위가 새 위원장을 내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당헌당규상 매 짝수년 8월 말에 당협위원장을 새로 선출해야하기 때문에 사고당협 등을 제외한 다른 당협도 위원장이 공석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에 대해 정 사무총장은 “매 짝수년 8월에 당협위원장을 선출하게 돼 있으니 최고위에서 선출 절차를 그냥 유임되는 게 아니라 당원들에게 선출되는 절차로 의결하면, 전석이 사고 당협이 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통상 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지역구는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겸임하고 있기 때문에 당내에서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당원 또는 책임당원 투표를 통한 방식으로 위원장을 선출하게 되면 당내 의원들이 반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 총장은 “세부적으로 전 당원에 의한 방식이든지, 책임 당원에 의한 방식이든지, 유임되는 방식이든지 논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당원들로부터 선출되는 방식이라고 한다면 현 당협위원장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 당협위원장이 지역에서 당원교육을 하고 선거 때 지역에서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만큼 현재 위원장이 당원들에게 더 인지도등에서 유리하지 않겠냐는 취지다. ...
국힘 당협위원장 물갈이 예고…“유임 관례 아닌 당원투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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