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현역 포함 당협위원장 전원 재선출 추진

4 hours ago 1

“자동 연임 아닌 당원 투표로 선출” 장동혁 당권 강화 플랜 본격화 ‘한동훈 당게’ 관련 “압수수색 협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희용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규제에서 시장으로, 징벌에서 합리로’ 국민의힘 부동산정책 정상화 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7.24 뉴스1 국민의힘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을 지역구 당원 또는 책임당원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위원장이 공석인 당협뿐만 아니라 현역 국회의원이 위원장인 곳도 ‘물갈이’ 대상에 포함할지 논의하겠다는 것. 장동혁 대표가 자신에 대한 퇴진론이 잠잠해진 틈을 타 본격적으로 당권을 장악해 나가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가 (당협위원장이) 당원들로부터 선출되는 방식을 포함해 (선출 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당헌·당규상의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친 다음 최고위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 짝수년 8월에 당협위원장을 선출하게 돼 있으니 최고위에서 (당협위원장이) 당원들에게 선출되는 방식을 의결하면 모든 자리가 (공석인) ‘사고 당협’이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통상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는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2년 임기가 끝나면 관례적으로 다시 위원장을 맡아 왔다.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은 조강특위가 논의해 인선해 왔다. 정 사무총장의 발언은 최고위가 30일로 임기가 종료되는 모든 당협에 대해 당원 투표로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현역 의원도 당협위원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는 것이다. 장 대표는 또 12일 국민의힘 중앙당 실국장과 시도당 사무처장 회의에서 광복절에 열릴 ‘올림픽공원 집회’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12일 경찰이 당 서버 관리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당원명부를 관리하는 업체와 당원 게시판을 관리하는 업체가 다른데, 서버 관리 업체에 대해 압색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범위에서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