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몰린 트럼프, 외교 도박 벌이나 … EU 경계, 日 우려, 中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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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미국 중간선거 궁지몰린 트럼프, 외교 도박 벌이나 … EU 경계, 日 우려, 中 신중 美 공화 참패에 엇갈린 각국 반응 … 글로벌 정세 요동EU "트럼프 시대 종말 시작"환호 속 우크라 종전에 촉각미국내 입지 좁아진 트럼프극단 외교정책 서두를 수도트럼프 中·北 외교 직거래땐日 안보이익 훼손 우려 커져 테헤란 광장서 불타는 美·이스라엘 지도자 현수막 4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엥겔라브 광장에서 열린 반미·반이스라엘 집회에서 시위대가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중동특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J 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부터)의 사진이 담긴 대형 광고판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날 시위는 1979년 이란의 미국 대사관 점거 사건 47주년을 맞아 열렸다. EPA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타격을 입자 세계 각국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의회 견제가 강화되면 관세와 우크라이나 지원 등 주요 정책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반면 국내 정치에서 입지가 좁아진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성과를 서두르면서 오히려 강경한 대외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 외교가는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를 반기는 분위기다. 한 유럽연합(EU) 외교관은 "이번 선거 결과가 트럼프 시대 종말의 시작이라는 데 안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다. 또 다른 EU 외교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행정 권한을 갖고 있으며 그동안 의회를 무시해 왔다"고 지적했다. 유럽의 최대 관심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다.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에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와 대러시아 압박 강화를 요구할 수 있지만 미국이 과거처럼 대규모 재정 지원을 재개할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통상 분야에서는 민주당이 물가 안정을 위해 일부 관세 철회를 압박할 수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자체는 상당 부분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본에서는 고율 관세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5일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 2년 동안 의회의 견제가 덜한 외교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과의 무역 협정,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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