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끝나나" WTI 8% 떨어져 두달새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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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롤러코스피 "전쟁 끝나나" WTI 8% 떨어져 두달새 최저 중간선거 불확실성 걷히자美국채금리·달러 동반약세 미국 의회 권력을 뒤바꾼 '블루 쓰나미'에 미 금융시장도 요동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줄기찬 금리 인하 압박을 받아온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역시 자율성이 보장되면서 본연의 물가 안정에 힘을 실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8.67% 떨어진 배럴당 94.52달러,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8.29% 하락한 88.12달러를 기록하며 2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전쟁 종식을 선언한 데다 트럼프 대통령과 J D 밴스 부통령마저 중간선거 패배 원인을 이란 전쟁으로 돌리면서 더 이상 전쟁을 지속할 동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뉴욕 증시는 급등했고 미 국채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58%포인트 하락한 4.892%, 30년물 금리도 0.45%포인트 하락한 5.281%를 기록했다. 의회 견제로 트럼프 정부가 더 이상 추가 감세나 재정지출 확대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시장 훈풍에 위험자산 선호도 되살아나면서 달러가치는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101.21까지 떨어지며 9월 30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을 방패막으로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정권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동시에 연준 위원들을 이에 동의하는 인사들로 교체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현재 주택담보대출 허위 서류 혐의를 받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새로운 연준 위원이 지명되더라도 상원 인준을 거쳐야 임명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위원 교체가 녹록지 않다. 블룸버그는 "이번 선거 결과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맞서 연준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뉴욕 임성현 특파원] Exxon Mobil Corporation NYSE WTI 8.29% 하락으로 엑슨 모빌의 원유 판매단가를 둘러싼 가격 환경이 두 달 만의 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엑슨 모빌은 원유·천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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