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 '블루쓰나미'에 파랗게 질린 삼전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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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뉴스&분석] '블루쓰나미'에 파랗게 질린 삼전닉스 업데이트 : 2026.11.05 18:00 닫기 美중간선거 민주당 압승따라데이터센터 41% 규제 영향권투자위축에 AI發 성장 흔들코스피·코스닥 5%대 급락삼전 7%·하이닉스 9% 하락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휩쓸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등 이른바 'AI 속도 조절론'이 힘을 얻으면서 국내외 반도체 관련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돼 있다. 한주형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분출된 데이터센터 반대 민심이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계획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지역투표에서 개발 반대가 쏟아지고 건설 유예를 내건 민주당 주지사 후보들이 잇따라 당선됐다. 상·하원까지 장악한 민주당의 관련 규제 압박이 거세지면 AI 투자가 떠받쳐온 미국의 성장과 고용 불확실성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 경영진은 이날 오전 중간선거 결과를 토대로 기존 데이터센터 건설 전망을 유지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AI 수요를 감당할 연산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건설 일정마저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픈AI는 현재 텍사스와 미시간, 뉴멕시코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반대 민심은 투표에서 명확하게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와 함께 10개주에서 치러진 데이터센터 관련 지역투표 안건 41건 중 40건은 개발을 막거나 제한하는 쪽이 승리했다. 투표 21건이 몰린 오하이오주에서는 10곳이 넘는 지역이 신규 건설을 제한하기로 했다. 전기요금 상승, 물 부족,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표심을 움직였다. 주지사 선거의 영향력은 지역투표를 넘어선다. 데이터센터 조사 기업 클린뷰에 따르면 신규 건설 유예를 공약했거나 이미 시행한 주지사와 당선인이 있는 9개주의 계획 단계 데이터센터 용량은 158.6GW로 미국 전체 계획용량의 41%에 달한다. 민주당이 주지사를 탈환한 텍사스(88.4GW)와 오하이오(21.9GW), 조지아(20.2GW) 세 곳에만 130.5GW가 몰려 있다. 벤처투자자 브래드 거스너는 "내년에 건설되는 미국 데이터센터 물량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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