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 광화문 앞 빌딩 정부 소유 3개층 사용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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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7 18:07 수정2025.06.17 18:07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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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비리를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 팀이 서울 광화문 KT웨스트 빌딩의 12~14층을 사무실로 이용할 예정이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김 여사 특검은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에 해당 건물 입주 관련 국유재산사용승인신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무실이 정부 소유인 만큼 기재부는 신청서가 접수되는대로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건희 여사 특검팀은 최대 205명 규모의 수사팀 수용 여건, 민원 및 교통 체증 우려, 보안상 이유 등을 고려해 강북과 강남에 각각 소재한 건물 두 곳을 놓고 입주를 위한 사전 협의 절차를 진행했다.

민 특검은 이번 주 내로 사무실 선정, 파견자 명단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오는 26일부터 특검 사무실로 출근해 본격 수사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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