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래, 왜 은행마다 다르게 평가하나요…장래소득 인정 비중 29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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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내 미래, 왜 은행마다 다르게 평가하나요…장래소득 인정 비중 29배 차이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청년 소득 상승 가능성 주택담보대출 반영하는 장래소득 제도 있지만5대銀 활용 수준 차이신한, 2조원 취급할 때 하나, 900억원 밑돌아 은행별 장래소득 인정 주담대 취급액 [김형연 의원실] 청년층의 향후 소득 상승 가능성을 대출 한도 산정에 반영하는 ‘장래소득 인정 제도’의 활용 수준이 은행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용 대상 연령과 신용점수 등 세부 요건도 은행마다 달라, 비슷한 조건의 청년이라도 거래 은행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달라진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래소득을 반영해 신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은 총 3조3567억원, 9123건이다. 작년 같은 기간의 1조6908억원, 5030건과 비교해 금액과 건수 각각 2배가량 늘었다.이 대출은 주로 20·30대가 이용한다. 올해 상반기 20·30대 취급액은 2조7677 억원으로 전체 장래소득 인정 대출의 82.5%에 달했다. 30대 취급액은 지난해 상반기 1조96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조4029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20대 취급액도 같은 기간 85.6% 신장했다.실제 활용에는 은행별 차이가 컸다.지난 상반기 장래소득 인정 주담대 취급액은 신한은행이 2조1816억원으로 5대 은행 전체 취급액의 65%였다. 이어 국민은행 5918억원, 농협은행 2697억원, 우리은행 2275억원, 하나은행 861억원 순서다.은행별 전체 신규 주담대 취급액 가운데 장래소득 인정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신한은행이 17.8%, 하나은행은 0.6%로 29배 차이를 보였다.장래소득이 인정되면 차주의 연소득이 높게 반영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인 DSR과 주택담보대출비율인 DTI가 보다 유리하게 산출될 수 있다. 동일 연령과 소득 수준의 차주라도 은행별 기준과 적용 여부에 따라 대출 가능액이 달라진다.김형연 의원은 “장래소득 인정 제도는 현재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청년층의 주거 마련을 돕기 위한 제도인데 어느 은행을 찾아가느냐에 따라 적용 여부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문제”라며 “은행의 합리적인 여신심사 자율성은 존중하더라도 은행별 격차가 지나치게 큰 원인이 무엇인지는 금융당국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장래소득인정 주담대 취급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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