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9일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오후에는 제주도에, 늦은 오후에는 인천·경기 서해안에, 밤에는 경북 남부 동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서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 5∼20㎜, 제주도 5∼40㎜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