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해보고 싶었던 기록” 187안타 점령한 KT 최원준, 대망의 200안타까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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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원준은 28일까지 올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187안타를 날렸다. 200안타까지는 이제 13개만을 남겨놓았다. 최원준은 “프로 입단 때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기록”이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제공|KT 위즈[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하늘에 맡기겠습니다.”KT 위즈 최원준(29)이 대망의 한 시즌 200안타를 향한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8일까지 187안타를 때린 최원준은 최다 안타 부문에서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32·191안타)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최원준은 올해 130경기에서 타율 0.349(536타수 187안타), 9홈런, 72타점, 112득점 등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계약(4년 최대 48억 원)을 통해 KT에 합류한 그는 이적 첫 해부터 커리어하이를 예고하고 있다.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선 시즌 두 번째 5안타 경기를 만들기도 했다.최원준은 “4~5월에 비해 7~8월 성적이 좋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한 게 조금 있었다. 아무래도 스스로 기준선이 조금 높아졌던 것 같다. 그래도 기다리다 보면 좋은 시기가 올 것이라고 봤는데, 운 좋게 지금 그런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KT 최원준. 사진제공|KT 위즈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는 28일까지 134경기를 소화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는 3경기. 정규시즌 1위 싸움은 144번째 경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 팀 주축인 최원준은 큰 부상이 있지 않는 한, 남은 10경기를 모두 뛸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럽게 최원준의 개인 기록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최원준은 현재 페이스라면, 남은 10경기서 200안타를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2014년 서건창(키움 히어로즈·201안타) 이후 국내 선수로는 두 번째로 200안타 고지를 밟을 수 있다. 외국인 타자 중에선 레이예스가 2024년 당시 202안타를 기록했다. 최원준은 “프로 유니폼을 입을 때부터 너무 해보고 싶었던 기록이다. (서)건창이형과 레이예스만 해냈던 기록 아닌가. 지금 와서 보니까 시즌 중 아파서 4~5경기를 빠졌던 게 정말 아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그는 이어 “너무 치고 싶다. 하지만 내가 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기록은 아니지 않나. 지금은 그저 하늘에 맡기고 있다. 내가 200안타를 치는 것보단 팀이 1등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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