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싸움 마지막 변수로 떠오른 ‘추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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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경기 일정이 확정된 후 우천 등의 이유로 취소된 ‘추후 편성’ 경기는 10월 7일 이후 다시 일정이 잡힐 예정이다. 리그 단독 선두 KT는 2위 삼성과의 대구 맞대결이 두 경기 남아 있다. 치열한 순위 싸움 속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뉴시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그 전에 결정됐으면 좋겠네요.”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의 수장도 여전히 고민은 깊다.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추후 편성 경기를 치르기 전에 (순위 싸움이) 결정됐으면 좋겠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KT는 28일까지 올 시즌 134경기에서 81승4무49패의 성적을 거뒀다. 2위 삼성 라이온즈(78승3무52패)와 격차는 이제 3경기다. 추격하는 팀이 보기에는 적지 않은 격차지만, 수성하는 입장에서 보면 또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격차이기도 하다. 대구 홈 경기를 마친 뒤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삼성 선수단. 뉴시스더군다나 KT와 삼성 사이엔 묘한 변수가 하나 숨어 있다. 바로 추후 편성으로 예정돼 있는 맞대결 두 경기다. 두 팀은 지난달 28일과 30일 예정됐던 대구 맞대결 두 경기를 각각 그라운드 사정과 우천 등의 이유로 치르지 못했다. 두 경기는 현재 잔여 일정이 잡혀 있는 10월 7일 이후 편성될 예정이다. 일정은 10월 초에 발표된다.KT와 삼성이 10월 7일까지 계속 접전으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면, 대구 두 경기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될 수도 있다. 원정을 치러야 하는 KT 입장에선 분명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염경엽 LG 감독(오른쪽 두 번째). 뉴시스추후 편성의 변수를 안고 있는 팀들은 또 있다. 3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현재 3위 LG 트윈스와 4위 KIA 타이거즈다. 두 팀의 격차는 28일 기준으로 2경기다. 1위 싸움을 벌이는 팀들보다도 접전을 펼치고 있다.LG와 KIA는 27일 광주서 우중 혈투를 벌였으나 끝내 결판을 내지 못했다. 경기는 두 차례나 중단된 끝에 최종 노게임이 선언되며 추후 편성 일정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로써 LG는 추후 편성으로 치러야 하는 경기가 3경기, KIA는 4경기가 됐다. 이범호 KIA 감독(오른쪽)과 김도영. 뉴시스‘2026 신한 SOL KBO리그’는 5강팀이 일찌감치 윤곽을 드러내며 순위 싸움의 흥미가 다소 떨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5강에 들어간 팀들끼리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게 되면서 시즌 막판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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