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해 그만둘 수 없다”…20년 의사직 때려친 여성이 택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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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너무 행복해 그만둘 수 없다”…20년 의사직 때려친 여성이 택한 직업 20년 의사를 내려놓고 찐빵가게를 차린 중국 여성이 화제다. [사진출처 = SCMP] 20년 넘게 의사로 일하던 중국의 한 여성이 3년 전 의사직을 그만두고 찐빵 가게를 열어 화제다. 경쟁이 치열한 식품 업계에 뛰어든 그녀는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지난 7월에는 두 번째 매장도 오픈했다.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둥민 씨(48)는 “의사로 일할 때 그만둘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며 “지금 빵집을 운영하면서 힘들긴 하지만 너무 행복해서 그만둘 수가 없다”고 말했다.둥 씨는 20년간의 의사 생활을 마치고 2023년 후베이성 우한에 찐빵 가게를 열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1999년 우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선전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경력을 시작했다. 몇 년 후, 둥 씨는 어머니의 개인 병원 운영을 돕기 위해 우한으로 돌아왔다. 어머니가 은퇴하자 그는 병원을 닫고 후베이성 톈먼으로 갔고, 그곳에서 작은 지역 병원의 의사이자 법정 대리인 자리를 맡았다.의사로서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둥 씨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 외에도 여러 정부 기관의 잦은 검사에 대응하는 등 비의료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병원과 환자 간의 관계가 종종 긴장되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의료 분쟁이 발생할 경우, 나는 병원의 법적 대표자로서 모든 책임을 져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빵집을 하고 있는 지금 둥 씨는 현재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고 있으면서도 심리적 압박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둥 씨가 찐빵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비슷한 가게를 운영하는 친구의 가족에게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처음에 둥 씨는 빵 가게에 투자했지만, 주방장이 갑자기 그만두면서 직접 빵을 만드는 법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둥 씨는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빠르게 기술을 익혔다. 결국 둥 씨는 의사를 그만두고 빵집 운영에 전념하기로 했다.가족들은 처음에는 반대했다. 의사가 되는 것은 전통적으로 품위가 있고 존경받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둥 씨는 “나는 거의 50살이고 많은 경험을 해 왔다”며 “다른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나 자신을 위해 살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인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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