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10억 오션뷰를 관사로 쓰나”…기보 이사장, 소파도 330만원짜리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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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누가 10억 오션뷰를 관사로 쓰나”…기보 이사장, 소파도 330만원짜리 바꿨다 업데이트 : 2026.10.15 10:56 닫기 광안대교 보이는 고급 주거단지올해 7월 취임 권형택 이사장도 입주취임 후 소파 등 바꾸며 1000만원 사용면적도 148㎡로 임원 공관 기준의 1.7배 부산 광안대교 왼쪽 끝에 기보 이사장의 관사가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보인다. [부산시설공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전세보증금 10억원짜리 해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관사로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동래)이 기보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보 이사장 관사는 부산 남구 용호동 해변에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전용면적 110.26㎡에 전세보증금은 10억원이다.해당 단지는 광안대교와 이기대 조망이 가능한 부산의 대표적 고급 주거단지로 꼽힌다. 기보는 2020년 2월 해당 아파트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처음 체결한 이후 6년 넘게 이사장 관사로 사용해 오고 있다. 정윤모·김종호 전 이사장에 이어 올해 7월 취임한 권형택 이사장까지 3명의 이사장이 연이어 입주했다.기보는 올해 4월 전세보증금을 8억5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늘려 재계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사장 관사에서 기보 본사가 있는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까지 거리는 약 6km다. 기보 본사 인근 유사 규모 아파트의 전세 시세는 5억원 정도다. 부산시 남구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본사 [연합뉴스] 관사 비품도 기금 예산으로 구입됐다. 특히 현 권형택 이사장 취임 한 달도 안된 올해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소파(333만원), TV(218만원), 침대(174만원) 등 15개 품목을 사는 데 약 998만원이 집행됐다. 기보 ‘공관 운영요령’은 공관 비품을 별표에서 정한 범위 안에서만 구입하도록 제한하면서도, 이사장 공관은 예외로 두고 있다.관사 면적 기준도 논란거리다. 기보 ‘공관 운영요령’을 보면 상임이사·감사 공관 규모를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로 제한하고, ‘복지규정운영요령’도 직원 임차사택이 국민주택규모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이사장 공관의 면적 상한은 전용 148㎡로, 임원 공관 기준의 1.7배에 이른다.기보는 이사장 관사의 보증금 상한을 묻는 서 의원실 질의에 ‘상한 없음’이라고 답변했다. 서지영 의원은 “기보는 담보가 부족한 기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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