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올해 외화 밀반출 422건 적발…전년보다 24.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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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뉴스1 올해 적발된 외화 밀반출 건수가 42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적발 금액은 279억 원에 달한다. 야권에서는 “대통령이 생중계로 밀반출 수법을 알려준 결과가 수치로 드러난 것”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2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외화 밀반출 적발 월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적발된 외화 밀반출 건수는 422건으로 전년 동기 339건보다 2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적발 건수는 60.3건으로 전년 동기 월평균 48.4건을 웃돌았다. 올해 월별 적발 건수는 1월 59건(16%↑), 2월 43건(5%↑), 3월 53건(33%↑), 4월 58건(12%↑), 5월 55건(8%↑)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매달 늘었고, 6월 84건(45%↑), 7월 70건(52%↑)으로 대폭 상승했다. 올해 누적 적발 금액은 2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 6월 적발 금액은 76억 원으로 전년 동월(27억 원)보다 181% 증가했고, 7월은 32억 원으로 전년 동월(18억 원)보다 78% 늘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 윤 의원실 제공. 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생중계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지폐를 한 장씩 책에 끼우는 방식으로 외화를 밀반출하는 사례를 질문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주장했다. 윤영석 의원은 “대통령실은 당시 범죄 수법 공개가 오히려 예방효과가 더 크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나온 수치는 외화 밀반출 적발 건수가 1월부터 7월까지 한 달도 빠짐없이 증가했다”며 “예방효과는커녕 대통령의 성급한 언행이 범죄자들에게 교본을 쥐여주고 모방범죄를 부추긴 결과가 수치로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세청은 대통령 발언 이후 외화 은닉·우회 수법이 어떻게 변형됐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휴대 반출 검색체계를 전면 보강해 불법자금의 해외 유출을 국경단계에서부터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관세청은 해당 은닉 수법은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관세청은 윤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 자료에서 “세관과 공항공사는 협업으로 외화 밀반출을 적발하고 있었으며, ‘책 속 외화 은닉’ 방법으로 외화 밀반출 시도를 적발한 사례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단독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어제의 프로야구 IT팀 테크워치 침몰선 떠오르다 이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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