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앱 통해 여성 14명 약물 성폭행하고 촬영까지…獨60대 12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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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 사진·영상 촬영해 전리품 진열장처럼 정리해놔” 검찰 “다른 여성 44명 상대 추가 범죄 저질렀을 가능성 수사” ⓒ뉴시스 독일에서 14명의 여성에게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극악무도한 성폭행범이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AFP에 따르면 야고프 베버 베를린 지방법원 판사는 이날 69세의 남성 피고인이 14명의 여성을 상대로 저지른 22건의 가중 강간 혐의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피고인은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반복적으로 약물을 투여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피고인은 재판 과정에서 2016년에서 2022년 사이에 주로 50~60대 여성들을 표적으로 삼아 22건의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피고인은 처음에 여성들에게 “매우 평범하고 친근한 사람”인 듯 행동하며 교묘한 수법으로 신뢰를 얻었다. 때로는 자신을 경찰이나 헬리콥터 조종사라고 속였다.베버 판사는 전기 기술자인 피고인이 온라인에서 피해자들을 만난 뒤 자신의 아파트로 유인해 음료에 약물을 타서 정신을 잃게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피고인이 피해자들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마치 “전리품 진열장”처럼 폴더별로 꼼꼼하게 저장해뒀다고 지적했다.다만 피고인이 해당 자료를 다른 사람들에게 유포했다는 사실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검찰은 피고인이 다른 여성 44명을 상대로도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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