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사위’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퇴직…내년 후임자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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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사위’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퇴직…내년 후임자 부임 업데이트 : 2026.10.29 11:26 닫기 주북한 대사도 지낸 한반도 전문가엘리자베스 여왕 안동 방문 기획후임에 레이철 펜템 전 수석비서관첫 여성 주한 영국 대사로 임명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북한과 한국에서 모두 대사를 지낸 한반도 전문가인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4년 넘는 한국 대사 생활을 마치고 외교관직에서 물러난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로 잘 알려진 그는 한국인 아내를 둬 ‘안동의 사위’로도 불린다.주한 영국대사관은 29일 후임 대사의 부임 일정을 발표하면서 “크룩스 대사는 영국 외교관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17일 취임한 크룩스 대사는 후임자가 부임하는 내년 3월까지 근무할 예정으로, 재임 기간은 약 5년이 된다.크룩스 대사는 1992년 영국 외무부에 입부한 뒤 30년 넘게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1993~1995년 한국에서 어학연수를 받았고, 1995~1999년 주한 영국대사관 서기관으로 근무했다. 2008년에는 평양에서 주북한 영국대사관 부대사를 지냈으며, 2018~2021년 주북한 영국대사를 역임했다.북한 대사 재임 당시에는 평양 주민들의 일상과 현지 풍경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2019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관중 없이 열린 남북 축구대표팀 경기를 현지에서 전하기도 했다.2021년 6월 한국 대사로 임명되면서는 트위터에 임명 소식과 함께 “(평양과 서울 간) 250km 거리일 뿐…”이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크룩스 대사는 경북 안동과의 특별한 인연으로도 유명하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하회마을 방문 당시 방한 실무를 총괄했으며, 이 과정에서 안동 출신인 아내 김영기 씨를 만났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과 영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안동시민에 선정됐다.후임으로는 레이철 펜템 전 영국 외무장관 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펜템 차기 대사는 2022~2025년 외무장관 수석비서관을 지냈으며, 주독일 영국대사관 유럽·경제 담당 참사관과 주일본 영국대사관 경제·정무 담당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영국 재무부와 총리실에서도 근무한 외교·경제 분야 전문가다. 주한 영국 대사로 여성이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레이철 펜템 차기 주한영국대사. 주한영국대사관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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