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덮친 ‘파티 마약’ 케타민...규제 강화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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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인도네시아 덮친 ‘파티 마약’ 케타민...규제 강화 ‘갑론을박’ 케타민 남용, 2년 새 3배 급증밀수 적발도 50배 넘게 늘어인니 정부, 마약류 재분류 검토전문가 “유통 감독·재활 우선” 케타민 케타민은 의료 현장에서 마취제로 쓰이지만 환각 효과 때문에 젊은 층 사이에서 ‘파티 마약’으로 오남용되고 있다. [매일경제DB] 인도네시아에서 의료용 마취제인 케타민의 남용이 늘고 대규모 밀수가 잇따르자 정부가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케타민은 의료 현장에서 마취제로 쓰이지만 환각 효과 때문에 젊은 층 사이에서 ‘파티 마약’으로 오남용되고 있다.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감독청(BPOM)이 파악한 케타민 남용 사례는 2022년 13만4000건에서 2024년 44만건으로 2년 새 3배 이상 증가했다.밀수 적발 규모도 커졌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케타민 압수량은 2024년 24.9㎏에서 지난해 약 1.3t으로 50배 넘게 늘었다.지난 23일에는 인도네시아 경찰이 말라카해협에서 몽골 선적 선박을 나포해 케타민 1.16t을 압수했다. 지난 8월에도 태국에서 출발한 선박에서 1.3t이 적발됐으며, 같은 달 말 북나투나해에서는 약 800㎏이 압수됐다.케타민 불법 유통은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압수된 케타민은 총 52.5t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다. 이 전체 압수량의 88%가 동남아시아에서 적발됐다.인도네시아 정부는 케타민을 마약류 또는 향정신성 물질로 재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료용 의약품으로 관리하던 케타민에 마약 관련 법률을 적용해 불법 소지·판매·유통을 더 엄격하게 단속하겠다는 취지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처벌 강화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인도네시아 교도소 수감자의 최대 70%가 마약 관련 범죄로 수감된 상황에서 규제를 강화하면 과밀 수용 문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전문가들은 재분류에 앞서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형사처벌보다 의약품 유통 감독과 재활 치료 강화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도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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