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7억원 규모 軍 교육시설 공사 수주
“비주택 건축 역량 인정받은 결과”
동부건설이 육군 장성을 위한 교육시설 건설 사업을 약 867억원에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24일 국방부가 발주한 ‘육군 장성 교육시설(2차) 임대형 민간투자시설(BTL, Build-Transfer-Lease)’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군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생들의 생활 환경과 교육 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육군에서 교육이 필요할 때 이용하는 일종의 연수원 같은 개념으로 교육시설과 기숙사·식당 등을 함께 갖추고 있다.
BTL 사업은 시설을 지은 뒤 소유권을 국가에 이전하고 정부로부터 장기적인 임대료를 받는 구조다. 주로 공공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 20~30년에 이르는 장기 계약 구조인 만큼, 건설사의 사업관리 능력, 재무 안정성, 시공 품질이 핵심 평가 요소로 꼽힌다.
사업지는 전라남도 장성군 삼서면 학성리 일원으로 동부건설은 연면적 2만460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교육생 숙소 3개 동과 지상 1층 규모의 병영식당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867억원 규모이며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사업을 진행한다.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가 단순 군 시설 공사를 넘어 전문성이 요구되는 비주택 건축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군 시설은 생활 편의성과 이동 동선, 보안성과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에 보다 세밀한 계획과 시공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동부건설은 군 시설을 비롯해 교육, 의료, 문화 등 특수성이 필요한 비주택 건축 분야에서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다. 현재 이 분야의 건축 분야에서만 1조50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군 교육시설이라는 특수 분야에서 동부건설의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교육생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교육 여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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