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ETF의 몰락 … 美증시 73개 줄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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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레버리지 ETF의 몰락 … 美증시 73개 줄상폐 올 200개 출시되며 경쟁 과열한국 투자자 유입도 줄어들어 고위험 투자자를 겨냥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에서 줄줄이 상장폐지되고 있다. 지나치게 많은 상품이 출시돼 경쟁이 치열한 데다 주요 타깃 고객군이었던 한국 투자자의 유입도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매일경제가 ETF닷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미국 시장에서 상폐된 레버리지 ETF(인버스 1배·상장지수증권(ETN) 제외)는 총 73개다. 올해 상폐된 미국 레버리지 ETF 수는 직전 5개 연도 합계치(58개)보다 많았다. 전체 상장폐지 ETF 중 레버리지 상품 비율도 급격히 늘어났다. 올해 미국 ETF 시장에서 상폐된 상품은 총 232개다. 이 중 레버리지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31%다. 이는 2025년(12%), 2024년(3%), 2023년(9%) 등을 크게 웃돈다. 미국 ETF 시장에서 레버리지 ETF 자금 비중이 약 1%임을 감안하면, 올해 상폐된 레버리지 ETF 비율은 이례적으로 높았다. 경쟁에서 밀려난 상품의 거래가 뜸해지면서 상품 유지 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ETF가 늘어난 여파다. 이처럼 상폐 ETF가 늘어난 이면에는 미국 ETF 시장의 '다산다사' 구조가 자리한다. 올해 미국에서는 레버리지 ETF가 200개 이상 출시돼 연간 신기록을 경신했다. 레버리지 ETF 경쟁이 심해질수록 승자 독식 구조도 강해진다. 지난 7월에 상장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경우 이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ETF가 10개나 된다. 이들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큰 상품과 작은 상품의 격차는 222배에 이른다. 레버리지 ETF 전문 운용사들은 지난 7월 말 국내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 규제를 강화한 여파로 한국 고객 유입 감소에 직면했다. [정재원 기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위험 투자자를 겨냥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에서 줄줄이 상장폐지되고 있으며, 이는 과도한 경쟁과 한국 투자자의 유입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올해 미국에서 상장 폐지된 레버리지 ETF 수는 73개로, 직전 5년간의 합계보다 많아 전체 상장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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