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탈’ 호날두 “감독이 약속 어겼다→포르투갈 국대 은퇴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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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무단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호날두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호날두는 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사과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이날 호날두는 자신이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무단이탈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그 책임을 호르헤 헤수스 감독에게 돌렸다.이는 헤수스 감독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 또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호날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르투갈축구협회는 내 행동을 평가하고 이에 대해 나를 처벌해야 한다. 나는 그 처벌이 감경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또 호날두는 “나는 이미 사과했지만,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자신이 무단이탈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단 호날두는 자신의 무단이탈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헤수스 감독이 미리 약속한 노르웨이전 30분 출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에 대해 호날두는 “나는 하프타임부터 몸을 풀었으나, 끝내 노르웨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라며, “헤수스 감독이 약속을 어겼다”라고 말했다. 또 호날두는 “감독이 노르웨이전 이후 기자회견장에서 진실을 말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출전 시간을 요청한 것은 내가 아니라 감독의 계획이라는 것.계속해 호날두는 “감독은 몸을 풀게한 뒤 출전시키지 않은 것이 자신의 실수라 밝히기로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단 헤수스 감독은 호날두와의 합의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또 친선경기가 아닌 성적이 걸린 국가대항전에서 출전 시간 합의는 적절치 않다.호날두는 국가대표 은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징계 후 몸 상태가 괜찮을 경우,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승리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언급했다.이번 사건은 지난달 28일 열린 포르투갈과 노르웨이의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부터 시작됐다.당시 호날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호날두는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은 뒤, 무단이탈했다.이후 호날두는 “포르투갈축구협회장과 대화를 나눈 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조성운 기자 madduxl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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