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급해서?’ 토트넘, 손흥민 ‘亞 투어 전 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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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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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거취가 예상보다 일찍 결정될까.

토트넘 구단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위약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손흥민의 이적을 일찍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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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의 이적은 오는 8월 아시아 투어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아시아 투어 계약에 손흥민의 출전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

하지만 토트넘이 이 계약 조건에 대한 위약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손흥민을 일찍 이적시킬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토트넘은 오는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날과 맞붙는다. 이후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이 매체는 위약금 규모를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로 예상했다. 즉 토트넘이 37억 원의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손흥민의 조기 이적을 원한다는 것.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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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손흥민의 행선지로 언급된 사우디아리비아 리그의 경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위약금 지불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손흥민의 이적은 최근 토트넘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생각이 큰 영향을 미칠 전망. 이제 새 시즌 구상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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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토트넘은 지난 7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실적이 있으나, 리그에서 17위에 머물렀기 때문.

이후 토트넘은 비교적 빠르게 새 감독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제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체제로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한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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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토트넘과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빠른 이적을 원할 경우, 다음 달 내로 팀에서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이 끝내 결별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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