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정부가 '미프진' 등 임신중지약물 도입 추진 방향을 발표하자 여성단체와 의료·종교계에서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정부는 최근 임신중지약물의 수입품목 허가가 모자보건법 위반이 아니라는 법제처의 유권 해석을 바탕으로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2019년 낙태죄가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뒤 후속 입법과 공식 의료지침이 없어 관련 논의가 정체된 지 7년 만의 일입니다.여성단체들은 미프진의 신속한 허가와 접근성 완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한국여성단체연합은 전날 낸 성명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미프진을 신속히 허가하고, 이와 동시에 국회가 임신중지 관련 법과 의료체계를 조속히 정비하는 것"이라며 "태아의 생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