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중고거래한 아기옷, 가을에 갑자기”…문고리에 걸린 뜻밖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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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중고거래한 아기옷, 가을에 갑자기”…문고리에 걸린 뜻밖의 ‘선물’

[픽사베이]

[픽사베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아이 물건을 무료로 나눠줬다가 뜻밖의 보답을 받았다는 사연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당근을 통해서 아이 신발과 의류를 나눔한 이후에 고구마를 선물로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올해 봄쯤에 둘째 아이가 신던 신발을 나눔으로 올렸다가 겸사겸사 아이 옷도 같이 챙겨드렸는데 그때도 간식을 잔뜩 들고 와주셔서 감동받았다”며 “그런데 오늘 고구마를 주신다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메시지를 참고하면 이웃은 “예전에 당근으로 옷이랑 운동화를 물려받았던 아기 엄마”라며 “시골에서 고구마가 많이 왔는데 혹시 괜찮으시다면 문고리로 조금 드려도 될까요?”라며 연락을 취했다. 문고리란 현관문이나 창문틀에 물건을 걸어두는 비대면 방식의 거래를 의미한다.

A씨는 “직접 구운 식빵에 고구마랑 유기농 호박까지 받았다. 아기가 잘 크고 있는지 물어보고 좋은 마음을 그대로 돌려드리고자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을 가득 넣어드렸다”며 “따뜻한 나눔이었다”고 후기를 적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훈훈한 일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 “나눔하다가 빈정상하는 경우도 많은데 감동적이다”, “요즘은 이웃끼리 말도 안 하는데”, “정이 사라지는 시대에 좋은 분들인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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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아이 물건을 나눠준 한 분이 이웃으로부터 고구마를 선물받아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A씨는 이전에도 나눔을 통해 좋은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에는 고구마와 함께 유기농 호박까지 받았다.

이러한 나눔을 통한 온정의 경험에 누리꾼들은 훈훈한 반응을 보이며, 이웃 간의 따뜻한 연대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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