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명만 뛰었어도 강력했던 바이오노드다.
바이오노드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열린 츠쿠바와의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 4강전에서 21-14로 승리, 결승 진출했다.
바이오노드는 닌자 에어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부릭이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있었다. 이로 인해 츠쿠바와의 4강전에선 3명이 10분을 모두 소화해야 했다.
그럼에도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의 자존심을 지킨 바이오노드다. 보그다노프의 묵직한 골밑 존재감, 그리고 샤로프, 주예프의 외곽 지원이 빛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바이오노드는 경기 초반, 보그다노프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카니치를 활용한 츠쿠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으나 샤로프, 주예프의 외곽 지원이 이어지면서 9-4 리드했다.
보그다노프와 카니치의 골밑 득점 대결이 이어진 4강전. 바이오노드는 주예프의 2점포를 앞세워 13-7, 균형을 무너뜨렸다.
바이오노드의 게임 플랜은 경기 중반 이후에도 유지됐다. 샤로프, 주예프의 2점포가 불을 뿜었고 이에 대한 견제가 들어오면 보그다노프가 골밑을 폭격했다. 츠쿠바가 뒤늦게 반격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바이오노드가 보그다노프의 마무리 득점으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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