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장에 ‘초강경 마가’… 트럼프 마이웨이

50 minutes ago 1

反이민 정책 설계 최측근 밀러 발탁… 중간선거 참패에도 기존 노선 고수 관세도 강경론, 韓 등 동맹 부담 커져… 민주 “악성종양처럼 제거돼야” 반발 UFC CEO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도 트럼프 선택은 충성파 밀러 지난달 2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이 스티븐 밀러 당시 백악관 부비서실장 겸 국토안보보좌관과 사이버 범죄 관련 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참패 사흘 만인 6일(현지 시간) 2024년 대선 공신이던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사실상 경질하고, 강경파 마가(MAGA) 지지자로 최측근인 밀러 부실장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전격 지명했다. 게티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참패 사흘 만인 6일(현지 시간) 강성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성향 인사이며, 반(反)이민주의자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41)을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전격 지명했다. 이란 전쟁, 관세 정책과 더불어 강경 이민 정책에 대한 반발이 공화당 패배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기존 노선을 고수하겠단 방침을 강조한 것이다. 밀러 신임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 등을 적극 지지해 왔단 점에서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동맹들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현 행정부의 부비서실장이자 내가 가장 신뢰하는 참모 중 한 명인 스티븐 밀러가 9일부터 백악관 비서실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참패 당일이었던 3일 밤 다른 참모들이 있는 가운데 와일스 전 실장에게 고성을 질렀다. 또 와일스 전 실장은 5일 밤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밀러 실장 지명 직후 플로리다주에서 취재진에게 “그는 훌륭한 투사(great fighter)”라며 “처음부터 나와 함께했고 매우 충성스럽다”고 말했다. 밀러 실장은 X에 “이제 우리의 임무는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 대통령을 지지하고 이 위대한 공화국을 지키기 위해 온 영혼을 다해 싸우는 것”이라고 썼다. 그간 밀러 실장은 대통령의 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 언론 대응, 메시지 등 사실상 모든 업무에 관여해 왔다. 백악관 참모들 사이에선 ‘총리’로도 불렸다. 그는 2016년 미 대선 당시 연설문 작성자로 ‘트럼프 캠프’에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