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재활경기 소화…3경기 타율 0.200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31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다.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김하성은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가졌다.
장단 1안타에 그친 타선의 극심한 부진에 더럼은 2-12로 완패했다.김하성은 지난해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결국 10월 수술을 받았다.
시즌 후 원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치료와 회복한 전념한 김하성은 현재 MLB 복귀 직전 단계인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다.지난 27일부터 재활 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첫 경기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29일과 30일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김하성은 트리플A 3경기에서 타율 0.200(10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의 성적을 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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