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만 “재미있는 정동극장 만들겠다”… 인사 논란엔 “일부 전문성 부족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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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만 “재미있는 정동극장 만들겠다”… 인사 논란엔 “일부 전문성 부족은 인정”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취임 소감 및 운영 방향과 비전 발표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정동극장에 가면 재미있고 새로운 공연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극장을 만들겠습니다.”서승만 국립정동극장 신임 대표이사는 22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4월 대표로 취임한 지 근 5개월 만에 마련한 자리다. 그는 대표 레퍼토리 육성, 예술단의 예술적 가치 강화, 국내외 협력 확대, 관객과 함께하는 열린 극장, 지속 가능한 조직 기반 마련을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국립정동극장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웹툰 기반 공연을 개발해 2027년 낭독 공연을 거쳐 2028년 정식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세실극장은 기존 작품을 보완해 다시 관객과 만나게 하는 ‘2차 제작 극장’ 역할을 이어간다. 신규 창작물은 지식재산권(IP)을 함께 확보해 해외 유통까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서 대표는 “정동극장의 스펙트럼을 넓혀서 할 수 있고 좋은 것이라면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전통예술에서는 소규모 ‘퓨전 마당놀이’를 차별화 방향으로 내세웠다. 태백시와 광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을 준비하고, 지역과 대학로 소극장에서도 공연할 수 있는 규모의 마당놀이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소극장에서도 할 수 있는 우리 전통 마당놀이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지역과 대학로에서도 공연할 수 있는 규모를 지향한다고 밝혔다.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늘린다. 29일부터 야외마당에서 무료 공연을 열고, 10월부터는 매달 북콘서트를 마련한다. 내년 초를 목표로 준비하는 시니어 아카데미는 6개월에서 1년간 교육한 뒤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서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 안전 점검과 별도 안전 전담팀 운영도 강조했다.서 대표는 취임 당시 일었던 전문성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먼저 자신의 경력을 SNS에 공개한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비전문가다, 공연하고 무슨 관계냐 이런 얘기를 하도 많이 해서 반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뮤지컬 ‘터널’과 마당놀이 ‘뺑파전’·‘어우동’ 연출 경력을 들어 나름의 전문성을 갖췄음을 강조했다. ‘어우동’에 대해서는 다른 연출가가 만든 4시간 반 분량의 공연을 맡아 100분으로 줄여 무대에 올렸으며, 영화도 5편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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