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강신일 매니저 자처한 사연.."집까지 데리러 와"[동상이몽][★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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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경구 /사진=(부산=뉴스1) 권현진 기자
설경구 /사진=(부산=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강신일이 과거 설경구가 자신의 매니저를 자처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신일 부부가 배우 설경구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사진 = SBS '동상이몽'
/사진 = SBS '동상이몽'

이날 강신일의 아내는 설경구가 영화 '공공의 적' 촬영 당시 강신일의 매니저를 자처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어느 날 밤늦게 설경구에게 전화가 왔다. '형수님, 제가 신일 형의 인간적인 모습을 봤지 않냐. 연극만 한다고 하더니 이제 돈을 벌려고 영화를 찍는데 제가 감동받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남편은 영화계에 처음 들어가면서 소속사도, 매니저도 없었다. 그런데 설경구가 본인이 매니저를 하겠다며 '공공의 적이 끝날 때까지 형을 챙기겠다'고 했다"며 "저에게는 정말 큰 위로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공공의 적' 주연 배우였는데 직접 매니저를 해주겠다고 한 거냐"며 놀라워했다.

강신일 역시 "경구가 많이 애를 썼다. '광복절 특사'와 '실미도'를 촬영할 때도 나는 소속사가 없었기 때문에 경구가 직접 집으로 데리러 왔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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