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차범근 넘었다… A매치 최다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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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와 평가전서 59호골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 흔들며 47년 10개월만에 새 기록 써 “이렇게 많은 골 넣은건 팬들 덕”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프리킥으로 득점한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 골로 차범근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넘어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단독 1위가 됐다. 용인=뉴스1 ‘슈퍼 소니’ 손흥민(34·LA FC)이 ‘차붐’ 차범근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73)을 넘어 한국 남자 선수 A매치(축구 국가대표팀 간 경기)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통산 59호 골을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자신이 만들어낸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은 수비벽을 세운 상대 선수의 무릎 높이로 빠르게 날아가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날까지 A매치 통산 58골로 차 전 감독과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공동 1위였던 손흥민은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한 골을 추가하며 이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손흥민은 프리킥 골을 넣은 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며 대기록 작성을 자축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교체됐고, 한국은 오세훈이 후반 15분 헤더로 한 골을 보태면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제압했다.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을 합쳐 손흥민이 기록한 공식전 통산 득점은 301골이 됐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20골)와 레버쿠젠(29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173골)을 거쳐 현재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20골)에서 뛰면서 클럽 통산 공식전 242골을 기록 중이다. 한국이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손흥민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스페인)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부터 뜨거운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전(3-0·한국 승)과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전(1-4·한국 패)에서도 1골씩을 넣었다. 한국 남자 축구 선수의 A매치 최다 골 기록이 새로 쓰인 건 47년 10개월여 만이다. 차 전 감독은 1978년 12월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상대로 자신의 A매치 마지막 골인 58호 골을 넣은 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생활을 마쳤다.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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