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지능' 부르짖는 트럼프…시진핑은 "인간이 통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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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슈퍼 지능' 부르짖는 트럼프…시진핑은 "인간이 통제해야" AI 규제론에 엇갈린 시각파격적인 의전만 눈에 뛸뿐주요 현안은 돌파구 못찾아무역 휴전 2개월 연장 그쳐美 AI·빅테크 거물 총출동中 기업인들은 만찬서 배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백악관에서 열린 미중 정싱회담 국빈 만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인공지능(AI)과 관련해 미중 양국의 'AI 책임론'을 강조한 것은 미국내 정치상황을 염두에 둔 의도적 발언으로 추측된다.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나는 이(AI 관련) 문제를 현 상태 그대로 두고 싶다. 중국의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는데, 이는 미국 내에서 제기된 AI 속도조절론에도 AI개발을 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하지만 시 주석은 AI가 통제불능 상태에 빠질 위험성을 우려하며 미국과 중국이 규제·통제에 나설 필요성을 부각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과의 이날 백악관 '담판'에서는 양국이 '무역 휴전'을 2개월 연장하는 데에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에서는 이날 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인 발표가 없었지만,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양국이 새로운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양측 경제무역팀이 새로운 공동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는 양국 산업계와 국민, 나아가 세계 경제에도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전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휴전을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는데, 시 주석의 발언은 이를 재차 확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휴전은 내년 1월 10일까지 만료시한이 연장된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위기 등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 정상은 이날 환영식 연설에서 두 나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양국이 "동맹이 되기도 했다"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광활한 대양과 엄청난 거리, 수많은 차이를 넘어 양국 국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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