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아프리카 짐바브웨 카리바호수에서 여객선이 전복돼 15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다.
5세 이하 어린이는 발권 대상이 아니어서 정확한 탑승 인원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실종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12일(현지 시각) 현지 인터넷 신문 뉴짐바브웨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승객 최소 114명과 선원 5명이 탄 여객선 ‘음부야 네한다’가 호수 내 낚시터로 이용되는 섬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77명이 구조됐다. 시신 15구가 수습됐고, 최소 27명은 실종 상태다.
지역 발전기금이 운영하는 이 선박의 정원은 90명이다. 당국은 사고 당시 선박이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태운 것으로 보고 있다.
짐바브웨의 카리바 호수는 저수량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호수로 길이 200km, 폭 40km에 달한다.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초반 사이 아프리카 잠베지강에 댐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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