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채용 늘리는 유통업계…“꼼꼼해서 상품검수 등에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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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B마트 중장년 계속 채용 ‘누적 1257명’ 맥도날드 직원 11%가 중장년…80대도 2명 은퇴 후에도 일하려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유통·외식업계도 시니어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경제활동을 돕는 한편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배민B마트에 채용된 중장년 크루들이 물류센터에서 상품 관리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우아한청년들 제공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부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에서 일하는 중장년층 크루를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배민B마트는 도심형 물류센터인 피패킹센터(PPC)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상품을 포장해 평균 30분 만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중장년 크루는 이곳에서 상품 입고와 진열, 검수, 포장 등을 담당한다.지난해까지 배민B마트에서 근무한 중장년 크루는 누적 1257명에 이른다. 올해도 신규 채용을 이어갔다. 지난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북부 캠퍼스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47명의 중장년 크루를 선발했다. 이들은 교육을 거쳐 서울 29개 지점에서 직무 체험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 배민B마트 현장에서 일하는 중장년 크루는 160명이 넘는다. 이 중 7명은 신규 직원의 현장 적응을 돕는 리더인 ‘크루이끄미’로 활동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채용 접점도 넓힐 계획이다. 서울과 경기도권 중장년 채용박람회와 서울시 중장년 경력 인재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지자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 일자리 재단 등과의 협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시니어 크루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중장년 구직자들이 매장 업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만 55세 이상 시니어 크루 채용을 늘리고 있다. 2023년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고 매장 고용으로 연결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진행한 설명회에는 85명의 시니어 참가자 가운데 52명이 채용됐다. 올해 3월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도 110명이 참여해 27명이 최종 합격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중장년층 채용 확대에 힘입어 이달 기준 시니어 크루는 1613명으로 전체 직원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33명, 70대가 67명이며 80대도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최고령자는 서울 이태원점에서 일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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