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좌절도 필요할까?”…김경일 교수, 회복탄력성 키우는 양육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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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 ‘괜찮아, 넘어져도 돼’ 포스터 아이가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 부모는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까.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기다리는 것과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강연이 열린다.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는 복권위원회와 함께 오는 24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아트홀에서 토크콘서트 ‘괜찮아, 넘어져도 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복권기금의 나눔 가치를 알리고, 바람직한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나선다. 김 교수는 ‘적절한 좌절은 왜 필요할까요?’, ‘우리 아이의 회복탄력성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를 주제로 실패와 어려움을 경험한 아이가 이를 극복하고 내면의 힘을 키워가는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회복탄력성은 어려움이나 스트레스를 겪은 뒤 이에 적응하고 다시 일상을 이어가는 능력을 뜻한다. 아이가 좌절을 경험하지 않도록 모든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기보다, 어려움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적절한 도움과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아이의 실패를 무조건 막아야 할 일로 받아들이기보다, 실패 이후 어떤 반응을 보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아이가 감당하기 어려운 좌절을 반복해서 겪게 하는 것이 회복탄력성을 높인다는 뜻은 아니다.강연 이후에는 김 교수와 참석자들이 양육 과정의 고민을 나누는 현장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양육자들이 아이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아이가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권기금이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복권기금 474억 원을 활용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과 경계선 지능 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등을 지원했다. 함께 미래 > 구독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트렌드 NOW 인터뷰 트렌드 NOW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dongA.com 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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