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ETF 불붙었다…스타십 뜨자 식었던 열기 '재점화'[펀드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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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우주항공밸류체인, 일주일 수익률 9% ‘1위’ 스페이스X, 스타십 시험비행 앞두고 반등 날개짓고점 대비로는 32% 빠져…“이제 실적 확인할 때” 등록 2026-09-20 오전 11:21:05 수정 2026-09-20 오후 12:03:15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스페이스X가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지구 궤도에 올리는 시험 비행에 나선다는 소식에 우주항공 상장지수펀드(ETF)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스페이스X 상장 이후 관련 ETF가 하락세를 이어온 가운데 스타십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확인할 이번 시험비행이 우주항공주의 반등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2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일주일(11~17일)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신한자산운용의 ‘SOL 우주항공밸류체인’으로 이 기간 9.01% 상승했다. 이어 한화자산운용의 ‘PLUS 우주항공’가 7.28%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 시험비행 일정이 다가오면서 우주항공 전반으로 기대감이 번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번 14차 시험비행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오는 22일(한국시간) 오후 9시 15분부터 10시 30분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시험발사에선 스타십을 지구 상공 약 275㎞ 궤도에 올려 6차례 선회한 뒤 10시간 만에 칠레 서쪽 태평양에 착수시킬 계획이다. 스타십에는 신형 스타링크 V3 위성 26기가 실린다. 시험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스타링크 V3가 처음으로 지구 궤도에 배치된다. 시장에서는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실제 궤도에 투입하는 이번 시험비행이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이스X 상장으로 정점을 찍었던 우주항공 투자 열기가 빠르게 식은 상황에서 스타십의 상업화 가능성을 실제 성과로 보여줘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 주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 152.71달러로 상장 이후 최고가인 225.64달러와 비교하면 30% 이상 하락했다. 김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이 우주 산업 전반의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렸지만 기대감이 상당 부분 선반영된 이후 관련 종목의 주가 조정이 나타났다”며 “이제는 실제 수주와 실적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해야 할 시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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