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윤예빈이 31일 용인 ICT밸리컨벤션(A동 그랑데홀)에서 삼성화재 손태훈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예빈은 2016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 후 2020-21시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5차전까지 진행한 챔프전 경기에서 총 16개의 스틸을 기록(1경기 평균 3.2개, 양 팀 최다 기록)하며 절정의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윤예빈은 “태훈이 오빠는 내가 힘들 때마다 같은 선수로서 오랜 기간 큰 버팀목이 되어 힘이 돼주었다. 이제 한 가정을 이루어 더욱더 안정적으로 지내며 서로의 길을 응원하며 지내겠다. 앞으로는 더 책임감을 갖고 남은 선수 생활 동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