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 伊 시칠리아 ‘구글 캠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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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말 열리는 글로벌 사교 모임 ‘반도체 부족 현상’ 등 논의할 듯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회장이 6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06.29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이달 말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구글 캠프’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캠프는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2012년부터 매년 7월 말 시칠리아 남부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개최해 온 글로벌 사교 모임이다. 글로벌 정·재계 핵심 인사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 회장이 행사 초기부터 꾸준히 참석했다. 최 회장은 2024년 참석한 바 있다. 지난해는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면서 이 회장과 최 회장 모두 초청에 응하지 못했다. 올해 모임에서는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및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 때보다 글로벌 빅테크 및 반도체 기업 간 협업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두 총수가 네트워킹에 집중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와 SK그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과 총 9500억 달러(약 1397조 원) 규모의 대규모 협력을 맺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D 어드밴싱 AI 2026’ 행사에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AI 반도체 생태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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