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착착’ 콧수염 닥터 K 곧 컴백→‘빠르면 다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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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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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두 차례의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펜서 스트라이더(27,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제 실전에 나선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스트라이더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 타자를 상대할 예정이라고 13일 전했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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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5일 시뮬레이션 게임 이후 스트라이더의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 복귀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시뮬레이션 게임 이후 스트라이더의 몸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것. 스트라이더는 빠르면 다음 주 복귀할 수 있다. 또 늦어도 이달 내 복귀가 예상된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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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틀란타는 지난달 22일 스트라이더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자로 소급 적용됐다.

스트라이더는 지난달 1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복귀전을 치른 뒤 이탈했다. 경기 중 부상이 아닌 캐치볼 중 다친 것.

단 스트라이더의 부상 정도는 그레이드 1로 진단됐다. 매우 경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이르면 다음 주에 복귀할 수 있는 것이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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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더는 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삼진을 잘 잡는 선수. 지난 2023년 186 2/3이닝 동안 탈삼진 281개를 기록했다. 자신의 첫 탈삼진왕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단 지난 2023년에는 한순간에 피홈런 등으로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향이 잦았다. 이에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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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가 스트라이더에게 원하는 모습은 지난 2022년. 당시 스트라이더는 구원에서 선발로 전환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충격을 안겼다.

한편, 스트라이더와 함께 부상자 명단에 있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8) 역시 이달 내 복귀를 노리고 있다. 애틀란타가 완전체로 변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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