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당국의 허가 없이 전갈을 채집해 가져오려던 한국인이 현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현지시간 25일 주남아공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남아공 남서부 케이프타운 국제 공항에서 28살 한국인 남성 A씨가 살아 있는 전갈 150마리를 소지한 채 항공기를 타려다 체포됐습니다.A씨는 비닐로 전갈들을 포장한 뒤 여행 가방 안 옷가지 사이에 숨겨 기내에 실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자연환경법과 항공법 등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달 16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A씨는 현지에서 전갈을 구매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그가 채집 장비도 가지고 있었다며 채집 및 포장에 적극 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