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여야 후보 ‘말 폭탄’ 공방
鄭 “유기동물 입양시 25만원 지원”
吳 “출퇴근 지하철 2분 1대로 단축”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거친 ‘말 폭탄’을 주고받는 등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서울이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를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경미 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오래되기만 했지 맛없는 식당을 고집할지, 줄 서서 먹는 확실한 맛집을 선택할지 서울시민의 혜안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 후보는 정 후보의 재개발·재건축 공약인 ‘착착개발’을 비판하며 본인의 ‘신통기획’ 정책을 ‘10년 된 원조 갈비탕집’에 비유했는데, 이를 ‘맛없는 식당’으로 비유하며 되받아친 것이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을 거론하며 “오세훈 후보, 서울시장 4번 할 동안 이 땅을 왜 이렇게 내버려 두셨습니까”라고 몰아세우기도 했다.
오 후보는 같은 날 출퇴근시간 단축과 교통비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교통혁신 5종 세트’ 공약을 내놨다. 내년부터 2037년까지 7개 도시철도 노선을 순차적으로 완공하고 무선 통신 기반 열차제어 시스템(CBTC)을 통해 출퇴근길 지하철 배차 간격을 2분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이 포함됐다.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장착된 3단 기어를 순차적으로 7, 8단 기어로 교체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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