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프리차드 인디애나 페이서스 단장이 팬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프리차드 단장은 11일(한국시간) NBA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이 끝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든 팬 여러분께 정말로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사정은 이렇다. 인디애나는 지난 2월 LA클리퍼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클리퍼스 센터 이비차 주바치를 받는 조건으로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줬다.
이 지명권은 4순위 안에 들지 못하면 보호받지 못하는 지명권이었다. 실제로 이번 추첨에서 4순위 안에 들지 못하며 지명권이 넘어갔는데 순위가 5순위까지 올라가고 말았다.
인디애나 입장에서는 가장 원치 않은 결과가 나오고 만 것.
‘클러치 스포츠’는 양 팀의 트레이드 논의 당시 클리퍼스가 팀의 주축 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지명권의 보호 조건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고, 결국 페이서스 구단이 물러서면서 보호 조건이 낮아졌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2024-25시즌 올 디펜시브 새컨드팀에 선정될 정도로 수비 능력을 인정받은 센터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희생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프리차드 단장은 “이 위험은 내가 감수한 것이다. 5순위 지명권까지 나와서 놀랐다. 나는 우리에게 운이 따를 거라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부디 기억해달라. 이 팀은 내년에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선발 센터를 가질 자격이 있다. 우리는 언제나 회복력이 강했다”는 당부의 말도 남겼다.
주바치는 인디애나 이적 이후 부상으로 5경기 출전에 그쳤다. 팀이 하위권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즉시전력감을 데려온 것 자체가 다음 시즌을 내다본 영입이었다. 이제 인디애나팬들은 다음 시즌 따가운 눈빛으로 주바치의 활약을 지켜볼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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