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바닥인데 주식보면 고맙네…트럼프, 상승장에 반전드라마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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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지지율 바닥인데 주식보면 고맙네…트럼프, 상승장에 반전드라마 쓰나 업데이트 : 2026.09.21 15:51 닫기 2기 출범 후 S&P500 27.6% 상승증시 성적표의 정치적 파급력 막대 바이든 때 비교하면 상승률 압도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만찬 중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첫 20개월 동안 미국 증시가 강력한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식시장의 흐름을 자신의 핵심 경제 성과이자 실시간 경제 지표로 삼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고무적인 신호다.비록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주가가 경제 전체의 체력을 완벽히 대변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하지만, 정치적 메시지로서 증시 성적표가 가지는 파급력은 여전히 막대하다.20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2기 취임일부터 지난 금요일 종가까지 S&P 500 지수는 약 27.6%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 1기 동일 기간의 상승률(28.5%)에 매우 근접한 수치다.두번째 임기 1년 차까지만 해도 1기와 증시 성과가 격차가 상당히 있었으나, 최근 20개월 차에 접어들며 그 격차를 빠르게 줄여나갔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2기의 성적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동기 성적을 가볍게 뛰어넘었으나,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강력한 반등장을 이끌었던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기록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지수별로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흐름이 포착된다. 전통적인 대형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에서는 트럼프 1기의 성과가 2기를 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가 성적표. Axios 캡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트럼프 2기 들어 18.8% 상승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 재임 기간의 0.3%보다는 월등하지만, 트럼프 1기의 33.8%,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의 28.1% 보다는 다소 낮은 성적이다.나스닥 종합지수는 트럼프 2기에 35.1% 상승했다. 바이든 재임 초기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여파로 나스닥이 -12.6%를 기록하는 등 고전했던 것과 비교하면 트럼프 2기의 35.1% 상승은 눈부신 성과다. 다만 1기 시절의 거침없는 상승세나 오바마 행정부 초기의 폭발적인 나스닥 상승폭(51.4%)에는 미치지 못했다.반면 미국 상장기업 전반을 폭넓게 반영하는 러셀 3000(Russell 3000) 지수에서는 트럼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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